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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 겨냥한 ‘반반 트리’ 나왔네

입력 | 2013-11-05 03:00:00

이마트 실속형 크리스마스 트리… 원통형 비해 크기도 가격도 절반




이마트가 크기와 가격을 절반으로 줄인 ‘반반 트리’ 를 시판했다. 기존 크리스마스트리를 수직 방향으 로 2등분한 모습이 특징이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1인 가구를 겨냥해 크기와 가격을 기존의 절반으로 줄인 크리스마스 트리인 ‘반반 트리’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수직 방향으로 양분한 모양이다.

좁은 공간에서도 트리 장식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제품 가격 역시 기존 트리의 절반인 9900원이다. 높이는 120cm로 기존 제품과 같다.

이마트 관계자는 “싱글족과 2인 가구의 증가에 따른 최근의 주거 소형화 트렌드에 착안해 제품을 개발했다”며 “반반 트리는 소비자들이 기존 트리를 사용할 때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하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황수현 기자 soohyun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