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7∼9일 서울광장과 서울도서관에서 ‘2013 서울 북 페스티벌’을 연다고 4일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서울시청 시민청과 서울도서관에서는 김민웅 김진명 김형경 성석제 등 유명 작가 11명의 강연이 열린다. 9일 오후 3시 반∼4시 반 서울도서관에서는 ‘미실’의 저자 김별아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나누는 대담 프로그램 ‘휴먼 라이브러리’를 연다. 서울광장에서는 책 선물 캠페인이 열려 책 기증과 나눔 운동을 벌이는 봉사단체 ‘기적의 책꽂이’가 주제별로 나뉜 책꽂이에 시민들이 직접 기증하고 싶은 주제를 선택해 책을 기증할 수 있도록 했다. 9일 폐막식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어린이들에게 직접 동화책을 읽어주는 시간이 마련된다. 행사정보는 홈페이지(lib.seoul.go.kr)와 02-782-8005.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