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올해의 뮤직비디오’ 수상저스틴 비버 등 제쳐… 亞 유일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4일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제1회 유튜브 뮤직 어워드’에서 유튜브 동영상 재생 표시 가 새겨진 상패를 받아들고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소녀시대는 이날 4집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로 ‘올 해의 뮤직비디오’를 수상했다. 출처 유튜브
4일 미국 뉴욕 맨해튼 이스트 강변에 자리 잡은 ‘피어 36’ 공연장에서 소녀시대는 정규 4집 타이틀 곡 ‘아이 갓 어 보이’로 ‘올해의 뮤직비디오’의 첫 주인공이 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시상식은 총 6개 부문에서 이뤄졌으며 모두 팬들의 투표로 최종 수상자가 가려졌다. 소녀시대는 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 원 디렉션, 마일리 사이러스, 싸이 등 쟁쟁한 전 세계 뮤지션들을 제치고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한 수상자로 등극했다.
한편 또 다른 주요 상인 ‘올해의 아티스트’에는 미국의 대표적인 래퍼인 에미넘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트렌드’상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아이 뉴 유 워 트러블’, ‘올해의 도약’상은 매클모어 & 라이언 루이스, ‘인기 패러디’상은 린지 스털링 & 펜타토닉스의 ‘라디오액티브’, ‘이노베이션’상은 디스톰의 ‘시 미 스탠딩’이 뽑혔다.
뉴욕=박현진 특파원 witn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