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광화문 일원에 있는 회사들의 로비가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서울문화재단의 ‘서울메세나 아츠워크’를 통해 이날 하루 동안 금호아시아나와 교보생명, 대우건설, 씨티카드 4개사의 사옥 로비가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이 행사는 ‘로비를 열고 예술을 채우다’라는 주제로 실내악과 인형극, 발레, 연극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이어진다.
서울색소폰콰르텟,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과 기타리스트 안형수 듀오, 이원국 발레단의 갈라, 예술무대 산의 인형극 ‘로미오와 줄리엣’, 하피스트 곽정과 하피데이 앙상블 연주회, 팝페라팀 에클레시아의 오페라·뮤지컬 갈라, 거문고팩토리의 퓨전국악 콘서트가 잇달아 펼쳐진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시간표는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에 있다. 무료공연. 02-3290-7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