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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교통사고’ 이원구 “물의 죄송…당분간 자숙” 공식사과

입력 | 2013-11-05 11:00:00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 화면


‘이원구 공식 사과’

음주 후 오토바이를 타다 교통사고를 낸 개그맨 이원구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원구의 소속사 마이크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근처에 있는 집으로 가다가 오토바이가 미끄러지면서 사고를 당했다. 팔이 골절됐고 부상 상태는 심각하지 않다"며 "그보다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켜 반성하고 있다. 당분간 자숙하는 시간을 가지겠다. '개그콘서트' 출연 여부 역시 제작진의 뜻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이원구는 현재 팔 골절상으로 깁스를 한 상태이며, 자숙의 의미로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원구는 이날 오전 4시 10분경 서울 영등포구 노들길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가로등을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이원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57%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원구는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콩트 '애정남', '갑을남녀', '남자뉴스' 등에서 활약했다. 이후 KBS 2TV '개그사냥', '폭소클럽', '개그스타gcc어워드'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이원구 공식 사과. 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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