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규리/SBS
배우 김규리가 과거 작품 출연이 무산된 경험을 고백했다.
김규리는 5일 방송된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규리는 자신이 출연한느 영화 '사랑해 진영아'에서 맡은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김규리는 '사랑해 진영아'에서 시나리오로 돈을 벌어본 적이 없는 무늬만 시나리오 작가 '김진영' 역을 맡았다. 극중 김규리는 돈과 빽이 없어 고군분투하게 된다.
'극중 인물처럼 하고 싶은 작품 못한 적도 있냐'는 질문에 김규리는 "다음날 계약하기로 했는데 전날 취소 통보 받은 적 있다"면서 "모든 배우와 인사하고 리딩까지 했는데 감독님이 잠깐 나오라고 해서 집에 보낸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규리는 "3~4년 전에도 드라마 무산된 작품이 있었다. 감독님이 한다고 하셨는데 위에서 말이 나와서 못 한 적도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편, 김규리가 출연하는 영화 '사랑해 진영아'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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