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민. 사진제공ㅣ더스카이엔터테인먼트
연기자 정민(본명 정준오·36)이 세 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정민은 9일 오후 6시30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애니버셔리 웨딩홀에서 3세 연하의 항공사 승무원 오모 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5년 전부터 함께 살기 시작했으며, 작년 득남해 15개월 된 아들이 있다.
자궁암으로 투병하다 돌아가신 어머니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결혼식을 미루다 9일 그 결실을 맺게 됐다.
정민은 1997년 영화 ‘아버지’로 데뷔해 ‘색즉시공’, ‘찍히면 죽는다’, 드라마 KBS 2TV ‘돌아온 뚝배기’, SBS ‘내일이 오면’ 등에 출연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