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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보급형 ‘갤럭시 윈’ 출시…55만원 책정

입력 | 2013-11-05 14:57:18


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윈(Galaxy Win)’을 5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최신 주력 모델의 핵심 기능을 지원하면서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윈은 4.7인치 화면에 1.4㎓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4.2 젤리빈을 적용했고 500만화소의 후면카메라, 2000mAh의 배터리를 장착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사진에 소리를 저장하는 ‘사운드 앤 샷’, 여러 단말끼리 연결해 음악과 이미지를 공유하는 ‘그룹플레이’, 통역 기능을 지원하는 ‘S번역기’ 등 갤럭시S4 등 전략 폰에 들어간 기능들도 포함됐다. 또 웹페이지에 나온 이미지 패턴을 분석해 관련 동영상을 재생해주는 ‘이미지 온’과 ‘스마트 DMB’를 다운로드 받으면 일반 DMB 대비 4배 선명한 고화질 DMB를 감상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콘텐츠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윈 출고가는 55만 원으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두 곳에서 판매된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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