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열애설' 정우-김유미/정우 트위터
배우 정우(본명 김정국, 33)가 영화 '붉은 가족' 촬영 당시 김유미(34)를 배려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5일 영화 '붉은 가족'(감독 이주형, 제작 김기덕, 배급 김기덕필름)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있는 가운데 남녀 주연 배우 김유미와 정우의 열애설이 보도돼 눈길을 끈다.
'붉은 가족' 관계자에 따르면, 극중 조장 동지 백승혜 역의 김유미가 정우의 뺨을 때리는 장면을 찍을 당시, 김유미가 미안해하며 세게 때리지 못하자 정우는 "하나도 아프지 않다"며 그녀를 독려해 리얼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지난 10월 31일에 개최된 언론시사회에서 정우는 추운 날씨로 힘들었던 경험담을 전하며 "나는 괜찮지만 여배우 분들을 챙겨주지 못한 것 같아 너무 죄송하다"고 김유미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우와 김유미는 공식 행사 도중 다정한 모습으로 귓속말을 하고 서로를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유미와 정우 양측 소속사는 3개월 째 교제 중이라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