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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투사 공개선발…2100명 뽑는데 1만4115명 지원

입력 | 2013-11-05 16:37:00


사진=카투사 공개선발, 병무청 홈페이지

카투사

카투사(KATUSA) 2100명을 5일 공개 선발한다. 카투사는 우리나라에 주둔하고 있는 미국 육군에 배속된 한국 군인을 말한다.

병무청은 5일 오후 2시부터 병무청 회의실에서 카투사 지원자와 가족 및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에 입영할 카투사 2100명을 공개 선발한다. 올해 카투사 모집에 지원한 인원은 1만4115명으로 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때문에 카투사는 이날 오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대단한 화제가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SNS에 "다들 카투사 잘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카투사 붙는 사람들 보면 배아플 것 같다", "오늘이 카투사 합격자 발표날이었구나. 10년 전 이맘때쯤이었네. 운 좋게 합격해서 영어와 좋은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비롯해 인생에 있어 귀중한 걸 많이 얻었다", "동생 카투사 발표날인데 내가 더 떨려" 등의 글이 올라왔다.

한편, 카투사 공개 선발은 지원자들이 직접 번호를 뽑아 추첨한 후 컴퓨터를 통해 선발자와 입영 일자를 정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선발결과는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휴대전화 단문문자 전송서비스(SMS) 및 이메일 등을 통해 개별 안내된다.

사진=카투사 공개선발, 병무청 홈페이지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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