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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첫 열애설…잊지 못할 스무 살의 생일선물”

입력 | 2013-11-06 07:00:00

미쓰에이 수지. 동아닷컴DB


미쓰에이 2집 발표 앞두고 언급
“얼굴 알려진 만큼 행동 조심해야”

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10월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잊지 못할 스무 살의 생일선물”이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수지는 미쓰에이 2집 발표를 앞두고 5일 스포츠동아와 만나 “(배우 성준과의 데이트)사진이 공개된 날이 마침 내 생일 바로 다음날이었다”면서 “‘잊지 못할 스무 살의 생일선물이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1994년생인 수지의 생일은 10월10일로, 올해 만 19세가 됐다.

수지는 10월 드라마 ‘구가의 서’에 함께 출연한 성준과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는 등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공개돼 열애설에 휩싸였다. 양측은 “친한 동료일 뿐”이라며 부인한 바 있다.

수지는 “당시 ‘구가의 서’를 끝내놓고, 그나마 한숨 돌리며 쉴 수 있는 시간이 좀 생겨 친구들을 많이 만났다”며 성준이 ‘친구’임을 에둘러 설명했다. 이어 “(사생활 공개가)기분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사람들에게 알려진 얼굴인만큼 행동에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화 ‘건축학개론’과 드라마 ‘빅’ ‘구가의 서’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한 수지는 미쓰에이 2집 ‘허쉬’를 통해 1년 2개월 만에 다시 가수로 돌아온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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