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백윤식. 스포츠동아DB
배우 백윤식이 전 여자친구인 K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백윤식과 그의 두 아들인 도빈, 서빈은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주거침입 등을 이유로 2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냈다.
백윤식의 법률대리인 임상혁 변호사는 6일 “원고는 백윤식과 두 아들까지 총 3명”이라며 “최근까지도 K씨가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꺼내 민사소송을 냈고 곧 형사소송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같은 달 말 K씨는 백윤식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예고한 데 이어 모 매체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백윤식은 물론 도빈, 서빈 형제와 관련된 폭로성 주장을 내놨다.
이에 대해 백도빈, 서빈 형제는 “사실이 아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백윤식 측 한 관계자는 “최근까지 K씨와 대화를 통해 이번 논란을 끝내려고 했지만 허위사실이 계속 유포돼 어쩔 수 없이 법적 대응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