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vie ▼
<Up>
붉은 가족
붉은 가족
이주형 감독. 김유미, 정우, 손병호 출연. 6일 개봉. 15세 이상
민병선 기자 가족주의와 민족주의의 덫을 피해… ★★★☆
8월의 크리스마스
허진호 감독. 한석규, 심은하 출연. 6일 개봉. 15세 이상
정지욱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들 중 하나는 이 영화 엔딩의 여운 ★★★★☆
동창생
박홍수 감독. 최승현, 한예리 출연. 6일 개봉. 15세 이상
정지욱 어깨 힘을 조금만 뺀다면 좋지 아니한가?! ★★☆
민병선 기자 최승현의 어깨에 다 걸었다 ★★★
사랑해! 진영아
정지욱 연기에 물이 올랐네?! 사랑해 규리야 ★★★☆
민병선 기자 안쓰러운 청춘의 사랑스러운 이야기 ★★★
<Down>
야관문: 욕망의 꽃
임경수 감독. 강신성일, 배슬기 출연. 7일 개봉. 18세 이상
정지욱 노병은 죽지 않고 녹슬어갈 뿐이다 ★☆
민병선 기자 안 본 걸로 하면 안 될까? ★☆
▼ Concert ▼
허비 행콕 내한공연 ▶
73세의 재즈 거장, 작은 거장들 데리고 오다. 8일 오후 8시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대극장. 7만7000∼15만 원. 02-332-3277
임희윤 기자 밴드 멤버가 무려 리오넬 루에케(기타), 비니 콜라이유타(드럼). 두근두근 지수 ♥♥♥♥
3호선 버터플라이 ‘드림토크’
올해 한국대중음악상 3개 부문을 휩쓴 록 밴드가 서교동 아닌 역삼동에서 꾸미는 특별한 무대. 1만2000∼1만5000원. 12일 오후 7시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 02-2005-0114
임희윤 기자 초저녁에 꾸는 록 꿈, 단 꿈. ♥♥♥♥
장필순 7집 기념 공연
11년 만에 제주에서 돌아온 허스키 디바의 가을 무대. 9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8만8000원. 02-549-5520
임희윤 기자 가을바람은 가끔 제주에서도 불어온다. ♥♥♥♡
▼ Performance ▼
꽃상여 ▶
1946년 여름. 온 마을에 광복의 기쁨으로 풍악과 춤사위가 끊이지 않는다. 시어머니, 두 딸과 함께 사는 며느리는 징용돼 전쟁터로 떠난 남편을 기다리지만 돌아온 것은 그의 유서뿐이다. 하유상 원작, 임형택 각색·연출. 이엘리 김동곤 이재훤 윤가현 김충근 오일영 김지영 이미숙 출연. 13일까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3만∼7만 원. 02-923-1810
요셉 어메이징
야곱은 아들 12명 중 총명한 요셉을 특히 아낀다. 형제들은 그런 요셉을 질투해 지나던 상인에게 노예로 팔아버린다. 이집트 부호의 집으로 팔려간 요셉은 파라오 앞에 나아가 꿈풀이를 하게 된다. 12월 12일까지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 5만∼11만 원. 1577-3363
비극의 일인자
평생 비극 쓰기에 몰두한 극작가 고일봉이 노벨상을 수상한다. 그는 젊은 시절 어설픈 비극을 쓰는 동안 아내의 죽음을 살피지 못했다고 자책한다. 김성민 작, 임후성 연출. 정인겸 주수정 출연. 9일까지 서울 대학로 설치극장정미소. 2만 원. 010-4514-5328
▼ Classical & Dance ▼
스페인 국립 플라멩코 발레단 ▶
수많은 스타 댄서를 배출해낸 스페인 국립 플라멩코 발레단 내한공연. 플라멩코 거장 안토니오 카날레스가 안무한 ‘그리토’, 이 발레단의 예술감독인 안토니오 나하로가 안무한 ‘스위트 세비야’를 보여준다. 스페인 플라멩코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는 무대. 10일까지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 4만∼12만 원. 02-2005-0114
베를린 필하모닉 내한공연
사이먼 래틀이 이끄는 베를린필의 연주회. 11일 슈만 교향곡 1번,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협주곡 1번(협연 다이신 가지모토),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 12일 불레즈 ‘오페라를 위한 노타시옹’, 브루크너 교향곡 7번.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7만∼45만 원. 02-6303-1977
정경화 바이올린 독주회
손가락 부상을 딛고 제2의 연주인생을 열어가는 정경화의 리사이틀.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 그리그 바이올린 소나타 3번, 포레 바이올린 소나타 1번. 피아노 케빈 케너. 8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4만∼12만 원. 02-547-5694
▼ Exhibition ▼
The paradox of Beauty―정명조 전 ▶
한복 입은 여인의 뒷모습을 세밀하게 묘사한 그림들이 보이는 것 너머에 있는 보이지 않는 것을 상상하도록 이끈다. 뒷모습만 그리는 것은 익명성을 통해 여성의 궁극적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한 방법이다. 24일까지 서울 통의동 아트사이드갤러리. 02-725-1020
아시아 코드―空전
한국의 육근병 홍승희, 일본의 미야지마 다쓰오, 중국의 팡리쥔, 인도의 수보드 굽타 등 아시아 6개국 13명 작가들이 참여. 아시아의 역사와 정신성을 담은 회화 사진 영상 설치 작품을 전시. 1000∼3000원. 12월 22일까지 서울 방이동 소마미술관. 02-425-1077
전명자 전
자연의 생명력을 탐구하는 중진 화가의 신작들. 황금빛 해바라기 들판을 그린 ‘자연의 조화’ 시리즈, 푸르게 빛나는 오로라를 표현한 ‘오로라를 넘어서’ 연작을 전시. 시공간을 뛰어넘는 화면이 초현실적이고 몽환적이다. 19일까지 서울 관훈동 선화랑. 02-734-0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