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스포츠동아 DB, 박은선 SNS
‘박은선 심경고백’
축구선수 박은선이 성별 논란에 심경 고백을 전했다.
한 여자축구 관계자는 지난 5일 “서울시청을 제외한 6개 구단 감독들이 지난 주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박은선의 성 정체성을 확실히 해 달라는 입장을 여자축구연맹 측에 구두로 통보했다”고 밝혔다.
박은선은 이미 2003년 아시아 여자선수권과 미국 여자 월드컵,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05년 동아시아대회 등 여자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박은선 심경고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은선 성별 논란, 이미 과거에도 그랬구나”, “안타까운 소식이네”,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은선은 6일 자신의 SNS에 “성별 검사를 한두 번 받은 것도 아니고 월드컵, 올림픽 때도 받아서 경기 출전 다 하고 왔다. 그때도 어린 나이에 수치심을 느꼈는데 지금은 말 할 수도 없다”며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