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제공=더그아웃 매거진
류현진 팀 'HJ99', 연예인야구단 '조마조마'와 친선 야구 경기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귀국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다저스)이 게릴라 야구 경기를 갖는다.
동아닷컴의 취재에 따르면 류현진과 그의 친구들로 구성된 'HJ99팀'은 오는 7일 밤 9시 문학야구장에서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를 상대로 친선 야구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연예인야구단 '조마조마'는 장진 감독을 비롯해 영화배우 이종원, 개그맨 심현섭, 방송인 성대현, 만화가 박광수 씨 등이 선수로 활약 중이다.
이번 친선 야구 경기는 류현진이 '재미있는 야구'를 표방한데서 착안한 이벤트다. 류현진은 조마조마를 상대로 투수가 아닌 1루수로, 마운드가 아닌 타석에서 메이저리거다운 솜씨를 뽐낼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스타 류현진의 HJ99와 조마조마의 친선 경기를 찾는 관중들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관중들 중 유소년발전기금과 류현진 재단의 기금 모금에 뜻이 있는 사람들은 자유롭게 기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류현진은 이 경기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 전액을 유소년야구발전기금과 자신의 재단인 'HJ99파운데이션'에 기부하게 된다.
이 대회는 최근 류현진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오뚜기 진라면에서 후원한다.
류현진 사진제공=더그아웃 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