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임예진. 사진제공|MBC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에서 또 한 명의 연기자가 중도하차한다.
이미 10여명의 출연자들이 잇따라 개연성없이 하차하면서 비난을 사고 있어 ‘오로라공주’를 둘러싼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6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임예진이 연기하는 왕여옥은 7일 방송하는 119회에서 혼령이 들어 고통스러워하다 병원으로 이송되는 도중 구급차에서 심장 발작을 일으켜 사망한다.
하지만 이미 박영규 손창민 오대규 이상숙 이아현 이현경 등 주요 출연진이 미국으로 떠나는 설정으로 드라마를 떠났다.
서우림의 미국행도 예고되어 있다. 신주아와 송원근은 아예 소리 없이 자취를 감췄다.
‘오로라공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개연성 없는 스토리와 출연자진 잇단 중도하차로 시청자의 비난을 끊임없이 받고 있다.
심지어 다음 하차 인물이 누구일지에 더욱 관심을 보이는 등 ‘오로라공주’가 놀림거리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