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2015 책의 수도’ 행사… 9일 인천대공원 야외극장서 열려
유네스코가 2015년 세계 책의 수도로 지정한 인천에서 이번 주말 다채롭고 유익한 책 관련 행사가 펼쳐진다. 9일 인천 남동구 장수동 인천대공원 야외극장에서는 유네스코 2015년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을 대외에 알리는 선포식과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북마켓과 책 나눔 행사, 초중학생 대상 시 백일장, 작가 초청 강연회가 열리고 본 행사인 선포식,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북마켓 행사에는 랜덤하우스코리아 등 국내 유명 50여 개의 출판사가 참여해 유명 도서를 전시하고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도서를 판매한다. 또 도서 기증과 책 나눔 행사가 현장에서 진행되고 이병률 시인이 나서 초중학생에게 시를 잘 쓰는 방법을 강의한다. ‘도서관에서 기적을 만났다’의 저자 김병완 작가의 독서 강연과 가수 스웨덴 세탁소의 공연 등으로 독서 콘서트를 진행된다.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서는 책과 관련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조항조 요아리 배치기 허니지 등 국내 유명 가수가 출연해 세계 책의 수도 선정을 시민과 함께 축하한다. 032-440-4002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