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6일 국제신용평가회사인 피치로부터 A+ 신용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생명보험사 중에서 A+등급을 받은 건 교보생명이 처음이다. 이 등급은 국내 시중은행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현재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은 A+보다 한 단계 낮은 A등급을, 우리은행과 외환은행은 두 단계 낮은 A―등급이다. 피치는 보고서에서 “교보생명은 빅3의 하나로 강력한 시장 지위를 확보했고 지속적으로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