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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남양주 내각~오남 국지도 98호선… 착공 8년만에 8일 전면개통

입력 | 2013-11-07 03:00:00


경기 남양주시 내각∼오남을 연결하는 국지도 98호선이 공사 착공 8년 만인 8일 전면 개통된다. 이 구간은 진접면 내각리 국도 47호선에서 오남읍 오남리 지방도 383호선을 잇는 왕복 4차로 4.78km 도로다. 이번 개통으로 진접읍 내각리에서 오남읍 오남리까지 30분 이상 소요되던 시간이 5분 이내로 단축돼 교통 체증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 진접읍과 오남읍 지역은 진접지구 택지 개발과 함께 공동주택이 밀집돼 있어 인구가 최근 급속도로 늘고 있다. 하지만 도로 등 기반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서울과 연결되는 국도 47호선의 경우 만성적인 교통 체증을 겪고 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