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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눈물 “김남일 일방적 이별통보…내 직업 때문”

입력 | 2013-11-07 11:12:00

KBS '맘마미아' 방송 화면


‘김보민 눈물 김남일’

KBS 김보민 아나운서가 남편 김남일과의 연애 스토리를 회상하며 눈물을 쏟았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6일 방송된 KBS '맘마미아'에 출연한 자리에서 김남일과의 결혼 비화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보민 아나운서는 "두 번 정도 큰 소리가 났다. (김남일이) '너는 나랑 만나서는 안 된다', '너는 나보다 더 좋은 남자를 만나야 한다'라고 했다"라며 "'네가 아나운서기 때문에 헤어져야 된다. 아나운서가 축구선수랑 결혼하는 거 봤냐'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우리는 결혼할 수 없다. 나중에 헤어질 바엔 지금 헤어지자'라며 일방적으로 (김남일이) 이별을 통보했다"라면서 "내가 '그럼 결혼하지 말고 만나기만 하자. 왜 결혼이 모든 연애의 끝이냐'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보민은 "진심으로 사랑하니까 꼭 결혼은 안 하더라도 만나달라고 했다. 여러분들도 진정한 사랑을 했다면 그런 시기가 왔을 것"이라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김남일과 2002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썼던 박지성 역시 최근 김민지 SBS 아나운서와의 상견례를 마친 사실이 공개됐다. 박지성은 이번 시즌 뒤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김민지 아나운서와 연인으로 발전한 박지성은 6월 기자회견을 통해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동아닷컴>
사진=KBS '맘마미아'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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