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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후 입시전략]이화여대 학업능력우수자전형, 학생부 교과90+비교과10

입력 | 2013-11-08 03:00:00


이화여대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 2차에서 학업능력우수자전형으로 320명을 선발한다. 학업능력우수자전형은 면접 등 대학별고사 없이 서류평가만으로 최종 합격자를 결정하므로 수험생의 시험 준비 부담이 크지 않은 편이다. 단, 모집단위별로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 반영방법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이 다르므로 지원 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학업능력우수자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 90%와 비교과 10%를 반영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다. 먼저 우선선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을 모집정원의 40%까지 선발한 뒤 나머지 60%는 일반선발로 뽑는다. 우선선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의 경우 3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 또는 백분위 합 284 이상이고, 자연계열은 3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 또는 백분위 합 278 이상이다.

김정선 입학처장

일반선발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경우 인문계열은 3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 또는 백분위 합 278 이상이거나 2개영역 등급 합 3 이내 또는 백분위 합 188 이상이다. 자연계열은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 또는 백분위 합 270 이상이거나 2개 영역 등급 합 3 이내 또는 백분위 합 184 이상이다.

학생부 교과 성적의 경우 우선선발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지정 영역에서 이수한 교과 중 성적(3학년 1학기까지)이 좋은 상위 10단위, 일반선발은 상위 60단위를 반영한다. 영어영역은 영어, 제2외국어를, 사회 영역은 역사, 도덕 교과 성적이 모두 포함된다. 비교과 영역은 3학년 1학기까지의 출석 70%와 봉사활동 30%를 합산한다. 출석 성적은 질병 등의 사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한 지각, 조퇴, 결과는 3회를 1일 결석으로 계산한다. 학업능력우수자전형에 지원하려면 인문계열은 수능 국어B 수학A 영어B 탐구과목(사탐, 과탐)에, 자연계열은 국어A 수학B 영어B 과학탐구에 응시해야 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할 때 탐구 영역 2과목의 등급 평균 또는 백분위 평균을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제2외국어와 한문을 탐구영역의 한 과목으로 인정한다. 이화여대 수시모집 2차 원서접수는 11∼15일 온라인으로만 받는다. 합격자 발표는 12월 7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화여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enter.ewha.ac.kr) 참조. 문의 02-3277-7000

양보혜 기자 yang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