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10일 광화문광장서 ‘리스타트 잡 페어… 좋은 일자리 페스티벌’
이런 고민을 오래 해오면서도 육아, 자녀교육 등의 이유로 다시 일터에 나서길 주저해온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을 원하는 은퇴자들을 위한 일자리 축제가 이번 주말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11월 9, 10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아일보와 채널A, 대한상공회의소 공동 주최로 열리는 ‘2013 리스타트 잡 페어 다시 일터로-좋은 일자리 페스티벌’에는 대기업, 중소기업, 공공기관과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석해 110여 개 부스를 마련하고 재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우선 ‘채용 설명회관’에는 대기업, 공기업,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경력단절 여성과 은퇴자들이 지원할 만한 각 기업, 기관별 일자리의 종류와 내년 채용계획 등을 소개한다. 채용 설명회관에는 CJ그룹, 신세계그룹(스타벅스), SK엠엔서비스, SK서비스에이스, LG생활건강, GS리테일, 삼성전자, 포스코, 농협중앙회,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외환은행, 한국야쿠르트, 남양유업, 천호식품, 놀부, 강원랜드, 고려대학교의료원, 안전행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서울메트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참가한다.
또 우수 중소기업 등이 참가한 ‘채용관’에는 20여 개 기업이 이날 직접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취업상담을 벌인다. ㈜마음과 교육, ㈜나눔커뮤니케이션즈, ㈜주성사이버 평생교육원, 장원교육, 성심복지센터, ㈜다케어 행복센터, ㈜평생건강, 포창운수주식회사, ㈜후니드, ㈜지엠아이컨설팅 그룹, ㈜코데즈컴바인, ㈜SH리노베이션, ㈜코웨이, 서울법인 재무설계 센터, 휴민행정사합동사무소, 한울타리행정사협동조합, ㈜네트아이테크놀로지, ㈜에이케이시스, ㈜매직콘, 디자인브라인드(최재훈컴퍼니) 등이 채용행사를 연다.
재취업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관기관 정보관’도 마련된다. 취업포털인 잡코리아의 ‘좋은 일 사진관’이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버스를 운영하며 중소기업중앙회와 서울의 강동구청, 금천구청, 동대문구청, 송파구청 등이 부스를 연다. 또 한국산업인력공단, (재)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무료유방암검진버스(맘모버스), 여성가족부 공익포털 위민넷,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서울여성능력개발원, 무료여성취업상담버스(일자리부르릉버스),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고용노동부 서울고용센터, 대한상의, 중소기업중앙회, 동아미디어그룹 등이 부스를 차린다.
재취업에 나서는 여성, 은퇴자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컨설팅 서비스도 대거 준비된다. 입사지원서 작성, 경력관리, 면접복장, 면접이미지메이킹 등을 컨설팅해주는 코너가 마련돼 다시 일터에 나설 때 경력단절 여성들이 가장 고민하는 문제들을 해결해준다. 이와 함께 보육교사 자격증(배움사이버평생교육원), 피부미용사 자격증(MBC아카데미뷰티스쿨 종로캠퍼스), 직업상담사 자격증(엠아이티능력개발원), 컬러클레이지도사 자격증(컬러클레이문화예술협회), IT관련 자격증(더조은컴퓨터아트학원) 등을 따는 데 필요한 정보도 제공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restart2013.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