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의 '오로라공주' 임예진 하차. MBC 제공
배우 임예진이 임성한 작가의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에서 하차한다.
6일 방송된 임성한 작가의 '오로라공주'에서는 임예진(왕여옥 역)이 화장실 거울에 자신의 모습이 비치지 않는 것에 놀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임예진은 여행을 가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화장실로 향했다. 그런데 화장실 거울에 자신의 모습이 비치지 않는 기이한 경험을 한 것. 놀란 임예진은 방으로 돌아왔다가 침대를 보고 비명을 지르고 만다. 이는 임예진의 '유체이탈'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그동안 임성한 작가는 '오로라공주'에서 다수 인물을 극에서 떠나게 하거나 죽음을 맞게 해 논란에 휘말려왔다.
무려 9명의 배우가 임성한 작가의 '오로라공주'에서 하차한 바 있다. 배우 박영규, 손창민, 오대규, 이상숙, 이아현, 이현경 등이 갑자기 떠나거나 죽는 설정으로 극에서 하차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각에서는 임성한 작가와 특정 배우의 불화설이 나오기도 했다.
임예진이 임성한 작가의 '오로라공주'에서 하차하는 10번째 인물이 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임성한의 '오로라공주' 임예진 하차, 한두 명도 아니고 너무하다", "임성한의 '오로라공주' 임예진 하차, 10번째 희생자", "임성한의 '오로라공주' 임예진 하차, 또 하차야", "임성한의 '오로라공주' 임예진 하차, 왜 하차하는지 모르겠다", "임성한의 '오로라공주' 임예진 하차, 전개가 당황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