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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교통사고, 감독관 차량에 치여...병원서 시험

입력 | 2013-11-07 14:35:43


수능 시험장 앞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수험생과 응원나온 교사, 학생이 다쳤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7일 7시 37분경, 광주의 한 여자고등학교 입구에서 수능 감독교사 소유의 차량이 경사로에서 미끌어지면서 수험생 A양과 응원 중이던 학생 등 6명이 부상을 입었다.

목격자들은 언덕에 주차 중이던 차량이 뒤로 밀리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다행히 큰 부상자는 없으며, 수험생 A양은 병원에서 특별감독하에 시험을 치르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날 사고를 일으킨 감독관은 시험장에 늦어 급히 주차를 하려고 기어를 중립에 놓은 상태에서 이중주차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