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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개구리 발견, “백색증 때문에 포식자에게 쉽게 노출”

입력 | 2013-11-07 17:27:47


‘황금개구리 발견’

충남 아산시에서 황금개구리가 발견돼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발견된 황금개구리는 일반 참개구리와 다르게 멜라니 색소 합성 결핍 현상인 백색증이 걸린 것이다.

백색증이 있는 동물은 피부·깃털·모발 등이 흰색 또는 노란색으로 나타나고, 눈은 붉은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6월 초 ‘전국 내륙습지 모니터링 조사’를 하던 도중 충남 아산시 일대 습지에서 백색증이 있는 올챙이 두 마리를 발견해 국립습지센터에서 성장 과정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습지센터 관계자는 “황금개구리는 다른 포식자에게 쉽게 노출되고, 자신 역시 먹이를 잡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고 전했다.

황금개구리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황금개구리 발견, 신기하네”, “황금개구리 발견, 발견하기 어렵다던데”, “황금개구리 발견, 실제로 보고 싶다”등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