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사장은 “타이젠 스마트폰이 먼저 나온 뒤 타이젠 TV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시점상 큰 차이가 있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의 첫 번째 타이젠 스마트폰은 당초 연내 출시가 기대됐지만 다소 늦어져 내년 상반기(1∼6월) 중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타이젠 TV 역시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김 부사장은 “타이젠의 가장 큰 특징은 오픈 소스 기반(개방형) 플랫폼이라는 점”이라며 “타이젠 진영의 업체가 앱(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하면 다같이 활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과도 연동되기 때문에 개발자들에게도 혜택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