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동아닷컴DB
류현진
류현진이 신인왕 탈락에도 여유를 보였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은 7일 저녁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와의 친선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났다.
하지만 류현진은 이에 대해 "전혀 기대도 안했다. 괜찮다"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류현진은 이번 게릴라 친선 경기에 대해 "3일 정도 준비했다. 보도자료도 어제야 뿌렸고, 준비한 건 별로 없다"라면서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실 줄 몰랐다. 잘한 일 같다"라며 만족한 모습이었다.
마지막으로 류현진은 "문학구장에 오랜만에 왔는데, 변한게 없는 것 같아 좋다. 미국에서 1년 뛰는 동안 한국에서도 많은 응원을 해주셨다"라면서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내년에도 응원해달라"라고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문학|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