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오성훈-가수 김지혜(오른쪽). 사진|엠에이와일드독엔터테인먼트·스포츠동아DB
음악 작업하다 만나 1년째 사랑꽃
그룹 피플크루 출신의 인기 작곡가 오성훈(34)과 걸그룹 캣츠 출신 김지혜(26)가 1년째 교제 중이다.
7일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음악 작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돼 가깝게 지내오다 작년부터 연인으로 발전해 본격적으로 교제해왔다. 김지혜는 주로 오성훈의 작업실에 찾아와 함께 작업도 하고 모니터링도 해주면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이로 인해 작곡가들 사이에서 두 사람은 ‘공인된 커플’로 통한다. 오성훈은 MC몽이 속해 있던 댄스그룹 피플크루 출신으로 1998년 데뷔했다. 춤 실력이 뛰어났던 오성훈은 부상으로 가수활동을 포기하고 작곡가로 전향했다. 케이윌 ‘러브119’를 조영수와 공동 작곡했고, 제이세라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 나비 ‘마음이 다쳐서’와 디셈버의 주요곡들을 작곡했다. 2007년 데뷔한 걸그룹 캣츠 출신의 김지혜는 귀여운 외모와 말솜씨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미스터리 특공대’ 등 여러 버라이어티쇼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현재 솔로 활동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