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카스쿠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의 한 고속도로에서 테슬라 모델S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는 도로에 있던 파편이 자동차 하단에 탑재된 배터리팩에 튀어 그 충격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테슬라 측은 조사에 앞서 “사고로 인해 발생한 화재”라며 “자동차 자체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사고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카스쿠프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 전기차 화재 사고와 관련해 “사고를 조사하는 지역 당국과 연락해 자동차의 안전 여부를 들여다볼 필요가 있는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 6일 기대치에 못 미치는 3분기 실적과 4분기 전망 발표 때문에 주식이 하락하고 있는 와중에 세 번째 화재 소식까지 알려지며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