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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저작권료 공개, ‘상하이 로맨스’로 한 달에…

입력 | 2013-11-08 14:42:00


JTBC '썰전'

'상하이 로맨스', 김희철 저작권료 공개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저작권료 수입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7일 방송된 JTBC '썰전-예능심판자'에 출연해 다른 출연자들과 가요계 저작권 순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허지웅은 "내가 오렌지캬라멜을 정말 좋아하는데 '상하이 로맨스' 가사를 김희철이 썼다"고 운을 뗐다.

김희철은 "오렌지캬라멜의 소속사 대표와 친분이 있었다. 같이 술을 마시다 나한테 작사를 해보라고 권하더라"며 "내가 이쪽으로 재주가 좀 있어서 가사를 썼다. 처음 제목은 '런던 보이'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희철은 "결국 '상하이 로맨스'가 잘 되니, 저작권료도 꽤 됐다. 내가 공익근무를 하는 동안 몇 백 만원이 들어왔다"며 "잘 될 땐 한 달에 300만 원까지도 들어왔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김구라는 '상하이 로맨스' 가사를 읽어보더니 "이게 뭐냐. 글 처음 배우는 애들이 쓰는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김희철은 "이건 300억 짜리다. 농담이 아니라 이 노래를 쓰고 몇 개가 들어왔지만 공익이라서 못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 저작권료 공개에 누리꾼들은 "김희철 저작권료 공개, '상하이 로맨스' 김희철이 작사했구나", "김희철 저작권료 공개, 공익할 때 꽤 도움 됐겠네", "김희철 저작권료 공개, 대단하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JTBC '썰전-예능심판자'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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