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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소 결핵 확산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다” 방역당국 비상

입력 | 2013-11-08 16:24:00


소 결핵 확산


소 결핵 확산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 결핵이 확산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7일 MBC '뉴스데스크'는 최근 경기도 포천에서 소 250마리가 결핵에 집단 감염돼 살처분됐으며, 가평에서도 결핵에 걸린 소가 4마리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가평에서는 지난 2009년 이후 4년여 만에 소 결핵이 발생한 것.

소 결핵은 2011년과 2012년에는 300마리 정도의 피해에 그쳤으나, 올해는 9월까지 벌써 500마리를 넘어서고 있다.

소 결핵은 결핵균이 소 호흡기나 소화기로 들어와 발병한다. 아직까지 사람에게 전염된 사례는 없으나, 의학적으로 결핵에 감염된 소의 침이나 배설물을 통해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 결핵 확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 결핵 확산, 조심해야겠네", "소 결핵 확산, 당분간 목장 산책이나 견학은 안 가는 걸로", "소 결핵 확산, 당국이 빠르게 정리해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소 결핵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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