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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수출 김치 ‘신치’로 브랜드 통일

입력 | 2013-11-09 03:00:00


중국과 대만, 홍콩 등 중화권에 수출되는 국산 김치의 명칭이 ‘신치’로 통일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중화권에 수출하는 김치의 브랜드 이름을 ‘신치(辛奇·약간 맵고 신선하다는 뜻)’로 정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 각국에 상표권을 출원했다고 8일 밝혔다. 김치는 영문명 ‘Kimchi’가 있지만 공식 한자 이름이 없어 그동안 중국에서 ‘한국 파오차이(泡菜·소금에 절인 채소)’ 등 여러 가지 명칭으로 불려 왔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