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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연 한예종 교수, 프라이머리 논란… “초등학생이 봐도 표절?”

입력 | 2013-11-09 13:24:36

출처= MBC '무한도전'


‘이동연 한예종 교수’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교수가 프라이머리 표절 논란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이동연 교수는 지난 8일 방송된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프라이머리의 노래는 이론의 여지가 없는 표절이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동연 교수는 “‘I Got C’는 카로 에메랄드의 세 곡을 짜깁기해서 표절한 것이기 때문에 교묘하고 노골적인 표절이다”고 말했다.

이어 ‘장르적 유사성’ 때문에 벌어진 헤프닝이라는 프라이머리 소속사 입장에 대해 “보통 힙합이나 일렉트로닉 음악을 하시는 분들이 기존에 있는 음원을 참고한다. 그러나 샘플을 보통 참고하는데 리듬이나 비트의 베이스라인을 참고하지 이렇게 멜로디를 통으로 참고하는 경우는 없다”면서 “단순하게 참고했을 뿐이라고 하는 건 납득이 안 간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예종 이동연 교수는 “악기를 썼던 배치도 똑같고, 코드도 거의 비슷하다. 박명수에게 맞는 랩을 썼다는 것은 다르지만 기본적인 리듬, 멜로디, 악기 연주, 처음 도입부분이 거의 똑같다. 초등학생이 봐도 이건 표절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동연 한예종 교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프라이머리 공식 입장 내놔야할 듯”, “이렇게 따지면 안 비슷한 노래가 어딨어?”, “프라이머리 실력은 좋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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