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남자들 가을 타는 이유? 알고보니 ‘남성호르몬’ 때문

입력 | 2013-11-10 14:14:00


사진제공=남자들 가을 타는 이유/SBS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 불린다. 유독 여자보다 남자가 가을을 타기 때문이다. 그 이유가 의학적으로 밝혀졌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가을을 탄다'라는 표현은 의학적인 용어로 '계절성 기분 장애'를 뜻하다. 일반적으로 계절의 변화에 따라 2주 이상 우울증과 무기력증이 지속되고 잠이 많아지거나 달콤한 당성분이 다량 함유된 음식이 끌리면 '계절성 기분 장애'로 볼 수 있다.

특히 남자들이 가을을 타는 이유가 있다. 계절성 기분 장애는 가을이 되면 일조량이 감소하면서 우리 몸에서 정상적으로 분비되던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들어 생기는 현상이다.

충분한 햇볕을 쬐지 못하면 밤에 멜라토닌 분비가 감소된 탓에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하게 된다. 또 햇빛을 통해 만들어지는 비타민 D의 생성도 자연스레 줄어든다.

특히 비타민 D는 남성 호르몬을 관장하고 있어 남성 호르몬 분비의 감소로도 이어지게 되는 것. 이는 남성이 여성보다 가을을 타는 이유를 설명해준다.

이에 누리꾼들은 "남자들이 가을을 타는 이유, 의학적인 이유가 있었구나", "남자들이 가을을 타는 이유, 신기하다", "남자들이 가을을 타는 이유, 사실 이었네", "남자들이 가을을 타는 이유, 가을되면 쓸쓸해", "남자들이 가을을 타는 이유, 기분 탓이 아니구나", "남자들이 가을을 타는 이유, 흥미로운 결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