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평균 연령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10일 서울시는 ‘제53회 서울통계연보’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민 평균연령은 2011년(38.7세)보다 0.5세 높아진 39.2세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65세 이상 서울시민은 111만 995명으로 10.5%를 차지했다. 이는 조사를 시작한 2002년보다 무려 80%가 증가한 수치다. 서울인구 10명 중 1명은 65세 이상이라는 이야기다.
1960년 서울시민 평균 연령은 23.9세였다. 이런 추세로 계속 되면 2~3년 내 평균연령은 40세에 접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서울인구수는 2년 연속 감소했다. 지난해 서울시 인구수는 1044만 2000명으로 전년보다 8만 7000명이 감소했다.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