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임요환 연인' 김가연/SBS
배우 김가연이 '미인 대회' 출신이라고 밝혔다.
김가연은 1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발의 친구들)'에서 자신의 손맛이 좋다며 스스로를 '집밥 고수'라고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맨발의 친구들' 출연진은 김가연의 집을 방문해 집밥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가연은 배우가 된 계기에 대해 1994년 개최된 한 미인대회에서 입상하면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고 밝혔다. 김가연은 과거 미인대회였던 '미스 해태'에서 2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가연은 "당시 채림이 같이 출연했는데 채림이 1등, 내가 2등을 했다"며 배우 채림과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이어 김가연은 당시 "나는 대학생이었는데 채림은 중학생이었다. 중학생한테 졌다"고 탄식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가연은 전 프로게이머인 임요환과 2010년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공개 연애를 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가연과 임요환은 뽀뽀를 하는 등 서로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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