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한국콘텐츠진흥원, 대중문화예술상 28명 발표
올해 코미디언 인생 60년을 맞은 원로 코디미언 구봉서(87), 최근 음악 인생 55년을 마무리한 가수 패티 김(75), 올해 발표한 19집 ‘헬로’로 모든 세대를 사로잡은 ‘가왕(歌王)’ 조용필(63), 10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한 ‘국민배우’ 안성기 씨(61)는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22년간 드라마 ‘전원일기’를 집필한 드라마 작가 김정수 씨(64)와 65년간 현역 성우로 활동한 이혜경 씨(84)에게는 보관문화훈장이 주어진다.
지난해 향년 64세로 숨을 거둔 ‘오동잎’의 가수 최헌에게는 대통령 표창이 추서된다. 시각장애인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베를린’ ‘부당거래’ 등을 연출한 영화감독 류승완, 배우 이정길과 선우용녀, 색소폰 연주자 정성조, 드라마 제작자 송병준 씨도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민병선 기자 blued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