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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자체개발 피처폰 판매

입력 | 2013-11-11 03:00:00


이마트는 11일부터 자체 개발한 피처폰 ‘지오리드(GEOLID SK76G1·사진)’를 전국 이마트 알뜰폰 매장과 온라인 사이트(mobile.emart.com)를 통해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이마트가 기획하고 SK의 중국 자회사 에스케이엠텍이 생산했다. 사후 서비스는 TG삼보가 담당한다.

판매가격은 7만9000원(부가가치세 포함·유심 별도)부터다. 이마트 알뜰 표준 요금제(월 기본료 9000원)로 24개월 약정하면 휴대전화 가격은 무료다. 이마트는 이 제품이 중장년층용 ‘효도폰’이나 청소년용 ‘안심폰’, 업무용 ‘세컨드폰’ 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마트는 이달 중 ‘갤럭시 그랜드’와 ‘옵티머스 G프로’ 등을 들여오는 등 알뜰폰용 최신형 단말기 라인도 확대할 예정이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