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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주 ‘샅바여왕’ 등극

입력 | 2013-11-11 07:00:00

대통령배 전국씨름왕선발대회 여자부 무궁화급에서 우승한 조현주. 사진제공|전국씨름연합회


전국씨름왕대회 여자부 무궁화급 정상
남자부 장년부선 최재형이 우승 차지

조현주(32·구례군청)가 아마 ‘샅바여왕’에 올랐다.

조현주는 7일부터 10일까지 경북 영양군 군민회관에서 열린 대통령배 2013 전국씨름왕선발대회 여자부 무궁화급(80kg 이하)에서 같은 팀 후배인 이다현(22·구례군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쟁쟁한 우승후보들이 출전한 여자부 국화급(70kg 이하) 우승은 서현(28·구례군청)에게 돌아갔다. 남자부에서는 최재형(47·충북)과 현병윤(37·경기)이 각각 장년부과 중년부에서 우승했다. 단체전 우승은 경상북도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와 영양군이 주관했으며 지역예선을 거친 64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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