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통합 시너지로 ‘대한민국 20대 대학’ 도전한다

신한대의 경쟁력

신한대 제공

신한대는 최근 2·3년제 특성화대학인 신흥대와 4년제 사립대학인 한북대를 통합해 새롭게 출범했다. ‘국가와 인류 발전에 공헌하는 신한국인 양성’을 목표로 하는 신한대는 두 대학의 장점을 고루 살린 교육 프로그램으로 대학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영성 신한대 입학처장은 “뚜렷한 비전과 목표를 갖고 노력해 2020년에는 대한민국 20대 대학으로 우뚝 서겠다”고 통합 신한대의 비전을 설명했다. 신한대의 경쟁력과 2014학년도 수시모집 2차의 특징을 소개한다.

특성화된 2개 캠퍼스… 학과별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김영성 입학처장

신한대는 의정부 캠퍼스와 동두천 캠퍼스로 나뉘어 운영된다.

의정부 캠퍼스에는 △사회과학대학(유아교육과·공법행정학과·사회복지학과·언론학과) △글로벌비즈니스대학(글로벌통상경영학과·글로벌관광경영학과) △자연과학대학(식품조리과학부) △보건과학대학(방사선학과·치기공학과·치위생학과·임상병리학과·뷰티헬스사이언스학부) △과학기술융합대학(자동차공학과) △디자인예술대학(디자인학부·공연예술학과) 등에 걸쳐 15개 학과가 있다.

동두천 캠퍼스에는 △간호대학 △과학기술융합대학(에너지환경공학과·IT융합공학부·섬유소재공학과) △글로벌 비즈니스(국제어학과) 등 5개 학과가 개설돼 있다.

신한대는 대학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생들이 학과별 전공지식은 물론 전공과 연계된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과 과정에서 실험·실습교육의 비중을 50% 이상으로 늘렸다. 실무 역량을 충분히 갖춘 뒤 산업현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하는 것. 이를 위해 △학과별 역량강화 로드맵 구축 △취업지도상담 △장학제도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과별 역량강화 로드맵’은 학과별 취업분야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교육을 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 예를 들어 자동차공학과 학생에게는 자동차 구조 및 특징에 관한 전공지식은 물론 실제 현장에서 엔지니어가 지녀야 할 자질을 익히고 해당 자격증 등을 취득하도록 지원한다.

김영성 입학처장은 “교수와 대학, 진로 전문가들이 멘토가 되어 학생들의 진로설정 및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인재 양성… 해외대학 교류 프로그램 확대

신한대는 ‘국제화’에 강점을 가진 한북대의 경쟁력을 살려 재학생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도록 돕는다. 해외 대학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은 물론 해외 산업현장에서의 직업체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외국어 실력 향상을 위해 외국어 공인인증시험 관련 수업을 제공한다. 또 우수 원어민 강사를 섭외해 언어뿐만 아니라 해외 문화를 체험할 기회도 마련한다.

신한대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 2차에서 일반전형(375명)과 학생부우수자전형(72명)으로 총 447명을 선발한다. 두 전형 모두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일반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 50%와 면접 50%를 반영한다. 단, 예체능계열 공연예술학과는 학생부 교과 30%에 실기고사 70%로 선발한다. 학생부우수자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한다. 학년별 학생부 반영 비율은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1학기) 40%다.

신한대 수시모집 2차 원서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받는다. 13일부터 15일까지는 대학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대 입학안내 홈페이지(ipsi.shinhan.ac.kr) 참조. 문의 031-870-3211∼7

양보혜 기자 yang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