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해외 누리꾼 올케이팝 비난 “에일리 누드? 저열해, 내려라”

입력 | 2013-11-11 16:38:00


사진제공=에일리/트위터


에일리 추정 누드 사진 유출

가수 에일리(24·본명 이예진)로 의심되는 여성의 나체 사진이 유포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사진을 유출한 해외 한류 정보 사이트 '올케이팝(Allkpop)'에 대한 해외 누리꾼들의 비난도 거세지고 있다.

영미권에 한류 정보를 알리는 올케이팝은 10일 '데뷔 전 에일리로 의심되는 여성의 누드 사진이 유출됐다'는 제목으로 "익명의 웹사이트와 커뮤니티에 에일리로 의심되는 누드 사진이 다수 올라왔다"며 옷을 벗은 여성이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올케이팝은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를 하지 않았다. 본인 스스로 판단하라"고 덧붙여, 사진 속 여성이 에일리라고 단정하지는 않았다.

해당 기사가 올라간 후 올케이팝 사이트 하단에는 220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다수가 사진을 공개한 올케이팝을 비난하는 내용이었다.

아이디 'Real4***'라는 누리꾼은 "만약 저 사진이 에일리라면, 몇 살 때 저 사진을 찍은 것인가? 어쩌면 올케이팝은 미성년자 포르노그래피를 공개한 것일 수도 있다"고 했고, "불쌍한 에일리, 커리어를 망쳤어"(dinoj***), "에일리는 K팝에서 끝났어"(truth***) 등의 댓글도 있었다.

'mand***'는 "그래 그 애가 에일리라고 치자, 뭐가 문제인데? 그건 누드 사진이고 공적으로 돌려봐선 안 되는 사적인 사진이야"라고 했고, 'xne***'는 "에일리가 이 사건을 딛고 꼭 일어섰으면 좋겠어. 온 세상에, 친지들에게 이런 사진이 다 퍼졌는데 얼마나 부끄럽겠어? 난 적어도 누드 사진 가지고 에일리에게 헛소리 지껄이진 않겠어"라고 했다.

'pimi***'는 "올케이팝은 제발 이 사진들을 내려주세요. 이건 불공평한 일이에요. 저 사진을 찍을 당시 에일리가 18세를 넘겼다고 생각하지 않아요"라고 했고, the-john***는 "부끄러운 줄 알아. 올케이팝", kkr***는 "수준 낮은 올케이팝, 지금까지 여기 방문했던 게 다 부끄러워"라고 했다.

<동아닷컴>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