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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혁 심경, 트위터 해킹에 울컥…“트위터 없애고 싶지 않다”

입력 | 2013-11-11 21:56:00


은혁 심경 트위터 해킹


은혁 심경, 트위터 해킹에 울컥…"트위터 없애고 싶지 않다"

은혁 심경 트위터 해킹

"트위터 없애기 싫으니까 네(트위터 해킹범)가 없어져라 나쁜 놈아."

그룹 슈퍼주니어의 은혁이 트위터 계정 해킹과 회복에 얽힌 복잡한 심경을 고백했다.

은혁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고소미' 먹고 싶은 사람들 참 많네. 트위터 친구들 놀랐죠? 미안해요"라는 글을 올렸다. '고소미'는 법적 고소를 뜻하는 인터넷 은어다.

은혁은 "그나마 유일하게 조금 쓸 줄 아는게 트위터인데…. 없애기 싫으니까 네가 없어져라 나쁜놈아. '고소미' 먹이는 것도 귀찮다"라며 "트친(트위터 친구)들이라 써서 혼동 온 팬들 미안해요. 하지만 나도 '트친'이 뭔지 아는데 팬분들만 놀란 게 아니어서 그렇게 썼어요. 아무튼 여기는 런던"이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날 은혁은 직접 운영해온 트위터를 해킹당했다. 은혁의 트위터에는 한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자라며 여성의 나체 사진과 성적 욕설 등이 올라왔다. 트위터를 해킹한 사람의 정체나 해당 발언의 사실 여부에 대해서는 전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동아닷컴에 "해킹을 당했다. 트위터 측에 이미 신고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은혁은 해킹당했던 자신의 트위터를 되찾은 뒤 이처럼 심경을 고백했다.

이에 앞서 은혁은 지난 3월과 6월에도 트위터를 해킹당한 바 있다. 은혁은 반복적인 트위터 해킹에 "너 누구니? 해킹 그만해라. 지금 뮤비 때문에 바쁜데 우리 매니저 형들 귀찮게 하고 회사 귀찮게 하고 나한테 연락 오게 해서 비번을 바꾸게 하니? 나 트윗 잘 할 줄도 모르는데"라고 불쾌감을 드러낸 바 있다.

<동아닷컴>
사진=은혁 심경 트위터 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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