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차량은 올해 1월부터 8월 사이에 생산된 2014년 형 그랜드 체로키 9만1599대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리콜 대상 차량은 차량의 소프트웨어 이상과 느슨한 전기 배선으로 계기판의 경고등 불빛이 잘못 들어오거나 잠김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ABS, antilock braking system), 전자식 주행안정화 장치(ESC, electronic stability control)등의 안전장치에 이상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크라이슬러는 이달 말부터 리콜을 실시하며 해당 차량 소유자는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크라이슬러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리콜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면밀히 체크를 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국내 수입된 차량은 이번 리콜과 관련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