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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발목 뼛조각 수술 않기로

입력 | 2013-11-12 07:00:00

두산 김현수. 스포츠동아DB


두산 김현수(26)가 결국 수술 없이 내년 시즌을 맞기로 했다.

김현수는 올 시즌 내내 오른 발목 부상에 시달려왔다. 발목 복사뼈 근처에 뼛조각이 생기면서 순간적으로 심한 통증을 불러일으키곤 했고, 김현수는 시즌 종료와 함께 심각하게 수술을 고려했다. 한국시리즈 직후 병원을 찾은 그는 ‘수술이 꼭 필요하지는 않다’는 진단을 받았다. 김현수는 “다행스럽게도 부상 상태가 심하지 않다고 하더라. 신발에 보조 깔창을 깔고 운동을 하면 될 것 같다. 부상 상태를 알았으니 훈련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수 최재훈(24)은 11일 서울 건국대학교 병원에서 왼쪽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회복기간은 수술을 통해 인대, 근육의 손상 상태를 확인한 뒤에야 경과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정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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