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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년만에 상봉 형제, 부친 묘소 참배

입력 | 2013-11-12 03:00:00


11일 오전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을 찾은 앙드레 브리즈브 씨(왼쪽)와 동생 레오 드메이 씨가 환한 표정으로 6·25 참전 용사인 아버지 묘소에 참배하고 있다. 이들 형제는 서로의 존재를 모른 채 다른 집에 입양돼 살다 60여 년 만에 처음 만났다. 6년 전부터 유엔기념공원에서 근무 중인 동생 레오 씨는 이런 사연을 담은 책 ‘War Ripple(전쟁의 파문)’을 발간한다.

부산=서영수 기자 kuk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