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같은 아빠를 뜻하는 프렌디(Frendy), 집안일과 아이 교육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슈퍼 대디(Super Daddy). 이런 신조어의 탄생에서 엿볼 수 있듯이 대한민국은 ‘좋은 아빠 되기’ 열풍에 휩싸여있다.
아이의 정서발달과 사회성, 자아존중감 등은 아빠의 육아참여 횟수와 비례한다는 일명 '아빠효과' 이론이 학계에서 속속 발표되면서 가족 내 역할이나 문화가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경향은 각종 설문조사 결과나 TV프로그램의 편성까지도 바꿔놓고 있다. 2013년 상반기 한 육아 정보 사이트에서 가족끼리 가장 가고 싶은 장소를 묻는 조사에서는 ‘1박2일 여행’이 74.4%로 1위를 차지해 과거의 패밀리레스토랑이나 서울근교와는 사뭇 다른 결과가 나왔다. 방송 역시 MBC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아빠 어디가’에 이어 KBS에서도 48시간 동안 아빠가 어린 자녀를 돌보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아이도 안전하게 딸 수 있는 ‘안심따개 참치’로 다양한 캠핑요리
캠핑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음식은 코펠에서 보글보글 끓는 찌개다. 찌개에서 빠지면 섭섭한 단골 메뉴 중 하나는 국민 음식 ‘참치’. 참치는 찌개뿐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샌드위치나 햄버거 등 간편 간식의 메인 속 재료로도 쓰이는 대표적인 다용도 아이템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유용한 캠핑 음식이다. 참치에는 기억력과 인지력을 향상시키는 DHA 성분이 다량 함유돼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다.
다만 아이들과 함께 참치 요리를 할 때에는 손 베임 사고에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 강철따개로 인해 상처로 신경손상 등 후유증을 남기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캔으로 인한 사고 202건 중 10대에게 발생한 사고가 130건을 차지했다.
이에 캔 뚜껑이 안전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국내 참치캔 중 유일하게 이런 방식을 적용한 ‘사조참치 안심따개’는 출시 후 1년간 누적판매량 1200만 캔을 돌파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사조참치 안심따개 제품은 기본 살코기 제품 외에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추, 야채, 바베큐, 살코기 플러스와 찌개, 마일드 등 총 7종이 있다.
사조해표 임대영 과장은 “아이와 함께하는 캠핑은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안전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며 “사조참치 안심따개는 손 베임 사고 걱정이 없고 무게 또한 기존 제품 대비 50% 가벼워 캠핑용으로 적합하다”고 추천했다
짭짤하면서도 달달한 양념과 쫄깃쫄깃한 면발을 자랑하는 데리야끼 볶음 우동은 캠핑장에서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누구에게나 인기 만점이다. 게다가 남은 데리야끼 소스는 각종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고, 찬밥과 참치 등을 넣어 비벼주면 우동과는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부엌 조리대에 갈 일이 많지 않았던 아빠가 면을 탱탱하게 삶고 데리야끼 소스를 만들기란 쉽지 않다. 이럴 때는 완전조리 상태로 나온 제품의 힘을 빌리면 된다.
풀무원식품의 데리야끼 볶음우동은 면을 스팀으로 미리 한번 쪄낸 중숙열탕면으로 따로 면을 삶지 않아도 쫄깃쫄깃한 면발 그대로 맛볼 수 있어 캠핑장이나 야외에서 손쉽게 요리할 수 있다. 여기에 데리야끼 소스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철판 볶음우동 맛에 양파, 마늘, 새우, 오징어 등 각종 해물과 채소의 농축액을 함유한 해물 채소 현미유로 고소한 맛까지 더해 마치 전문점에서 데리야끼 볶음우동을 먹는 듯한 기분까지 자아낸다.
#화학 첨가물 넣지 않은 육수, 야외에서도 국물요리 간편하게
‘식사 때마다 국물을 먹는다는 비율이 74%’라는 한 조사 결과가 보여주듯 한국인들의 국물 사랑은 대단하다. 특히 추위와 함께 하는 초겨울 야외활동 시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것은 당연지사. 하지만 야외에서 라면 국물이 아닌 집에서 먹는 듯한 국물요리를 준비하는 것은 쉽지 않다. 국물요리의 맛을 결정하는 주재료가 육수인데 깊은 맛을 내기 위해서는 멸치, 다시마, 무 등 많은 재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캠핑장에서 즐기는 프리미엄 전문 레스토랑 볶음밥의 풍미
빠르고 간단하게 조리하는 캠핑요리의 특성 때문에 즉석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다. 하지만 그 동안 즉석식품은 몸에 좋지 않은 인스턴트라는 인식 때문에 인기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1인 가구와 핵가족 증가로 간편식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식품업체들도 즉석식품의 고정관념 탈피에 힘을 쏟고 있다. 좋은 원재료에 맛은 물론 영양까지 살아있는 간편식으로 진화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의 프레시안 볶음밥은 캠핑장에서 프라이팬에 볶기만 하면 돼 재빨리 만들어 내기에 제격이다. 강한 불에 볶은 직화 소스로 직접 철판에 볶은 듯한 깊은 맛을 낸다. 또한 가마솥 직화 방식으로 밥을 지어 찰지고 고슬한 식감을 살렸으며, 밥알 하나하나를 순간적으로 얼리는 개별 급속 동결 방식(IQF)을 통해 재료의 신선도를 높였다.
#찬 바람에 손과 몸을 녹여줄 핫초코 한 잔
겨울 캠핑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보온이다. 두터운 옷차림과 겨울철 캠핑 용품으로 무장했어도 온도에 민감한 아이들은 찬바람에 감기 걸리기 쉽다. 야외 활동을 하고 돌아온 아이들에게 추위에 언 몸을 따뜻하게 녹여줄 핫초코 한 잔을 만들어 주자. 추운 날 야외에서 마시는 진한 핫초코는 낭만도 있지만 체온 유지와 포만감을 제공해 겨울철 간식으로 제격이다.
미떼의 카카오골드는 건강하게 핫초코를 즐기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프리미엄 핫초코 제품이다. 카카오 함량을 2배로 강화하고 우유 칼슘과 자일로스 슈거를 사용해 맛과 영양까지 잡았다. 카카오골드에 사용한 우유 칼슘은 일반 칼슘보다 흡수율을 2배 높였고, 체내 설탕흡수율을 낮추는 자일로스 슈거를 사용해 핫초코의 단맛은 살리면서 당분 과다 섭취 걱정 없이 아이들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