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누나 촬영후기.
tvN ‘꽃보다 누나’의 연출을 맡은 나영석PD가 크로아티아 촬영 후기를 전했다.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 이승기 등 ‘꽃보다 누나’팀과 촬영을 마치고 입국한 나영석 PD는 “여배우들이 멤버이다 보니 매우 감성적이고 반응이 좋았다”며 “할배들과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고 당시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짐꾼 역할을 맡은 이승기에 대해 “분명히 짐꾼으로 갔는데 오히려 짐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나 PD는 “이승기가 나이가 어리고 이렇게 대선배들을 모시면서 진두지휘를 했던 적이 없다보니 매우 헤매기도 하고 당황스러워하는 경우도 많았다”며 “이승기 특유의 허당끼가 많이 보였고 이서진과는 정반대 느낌의 짐꾼이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크로아티아 10일간의 여정을 담은 ‘꽃보다 누나’는 이달 말 방송 예정이다.
사진 l tvN ‘꽃보다 누나’ (꽃누나 촬영후기)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