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항공 승무원 유니폼은 기존의 '붉은색-흰색' 조합에서 위아래 '짙은 청색(감색)'으로 색깔이 바뀌었다. 디자인도 과거보다 세련된 편. 특히 재킷은 옷깃이 없어 목선이 훤히 드러나는 디자인으로 여성미를 강조했다. 치마도 기존 것보다 짧아졌다.
사진은 중국 베이징에 기반을 둔 북한 전문 여행사 고려여행의 대표 사이먼 코커렐이 촬영했다. 그는 이달 초 북한을 방문 할 때 새 유니폼을 입은 승무원 사진을 찍었다며 "객실 여승무원만 새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었다"고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