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은 11일부터 기관 간 환매조건부채권(RP) 스크린 중개업무와 만기 30일 이내 전자단기사채의 발행 중개 업무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첫날인 11일 중개한 기관 간 RP 물량은 4조776억 원이었다. 박재식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스크린 중개 방식을 도입해 RP 거래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였다”며 “1억 원당 100원인 RP 중개 거래비용을 80원으로 낮춰 RP 거래가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