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비타민 프로젝트’ 발표
미래창조과학부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농업, 문화산업 등 다른 영역에 접목해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미래부는 1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농축수산식품, 문화관광, 보건의료, 주력 전통산업, 교육학습, 소상공업 창업, 재난안전 사회기반시설 등 7대 분야에 미래부가 보유한 기술을 접목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미래부는 적은 양이라도 사람의 몸에 들어가면 큰 활력을 주는 비타민처럼 우리나라가 보유한 과학기술과 ICT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존 산업을 도약시키자는 뜻으로 이번 프로젝트 이름을 ‘비타민’이라고 지었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들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비타민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며 “미래부 산하 25개 출연연구원과 전문기관을 비타민 성공을 위한 지원단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